
기본정보
부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광안리에서 수변공원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어요.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생선구이 전문 맛집, 마니주를 찾아 떠났어요.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정말 쉬웠죠!
특히 눈에 띈 건 거대한 장어 조형물이었어요. 그 모습이 마치 바다의 왕자처럼 강렬하게 다가왔답니다.
마니주는 광안리의 신선한 바다 공기와 어우러져, 특히 민물장어와 바다장어 구이로 유명해요.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수산시장을 연상시키는 신선함이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부산의 자연과 잘 어우러진 이 공간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고급스러운 분위기
내부는 넓고 탁 트인 공간으로 단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완벽한 장소였어요. 투명한 창문 너머로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경치가 살짝 비치며 공간이 더욱 쾌적해 보였답니다.
자리마다 설치된 환기구 덕분에 연기가 거의 없어 식사 분위기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비록 바다 전망이 완벽하게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그 가까움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경험이었죠.
숯불 위에서 장어가 구워지는 모습은 정말 식욕을 자극했어요. 그 비주얼은 그저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주문 경험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한 반찬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었어요. 반찬이 넉넉하게 제공되어 추가로 가져가지 않아도 충분했답니다.
마니주의 메뉴는 다양한 장어 요리와 회로 구성되어 있어요. 점심 시간에는 생선구이 정식, 민물장어구이 정식, 그리고 장어탕 정식 등이 인기죠. 제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생선구이 정식을 3인분 주문했어요. 부산의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에서의 점심이 얼마나 기대되던지요!
한상 가득 생선구이 정식
상이 가득 찰 정도로 풍성한 생선구이 정식이 나왔어요! 다양한 반찬과 함께 구운 생선이 테이블을 풍성하게 채웠죠. 부산의 인심이 얼마나 후한지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기본 반찬들은 간이 딱 맞아 밥과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특히 나물 반찬 덕분에 아이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반찬의 다양함에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그만큼 풍성한 선택지가 있어 행복했어요. 바삭하고 매콤한 김치전은 메인 요리만큼이나 맛있었고, 잡채는 아이도 즐겁게 먹었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고등어 묵은지 반찬이었어요. 비린 맛 전혀 없고, 정말 맛있어서 식사 내내 밥도둑이었죠.
그리고 따뜻한 미역국까지,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완벽한 메뉴 구성이었어요.
생선구이의 맛
돌판 위에 올려 나온 생선구이는 산불향이 가득 전해져 맛을 더욱 돋우었어요. 고등어, 가자미, 그리고 붉은 고기 종류의 세 가지 생선이 나왔는데, 뜨끈함이 더해져 맛이 한층 더 훌륭해졌답니다.
생선을 발라 밥과 함께 먹는 순간, 상상했던 그 이상의 맛이었어요. 집에서 굽기 어려운 생선구이를 이렇게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이었죠.
아이도 생선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남편과 저도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어요.
이번 방문으로 광안리 점심 맛집 마니주를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장어구이를 맛보러 다시 찾아올 계획이에요. 맛있는 생선구이로 시작된 이 여행은 정말 기분 좋은 시작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