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따뜻하게 불어오는 요즘,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판교에 위치한 '카페랄로'는 멋진 자연 풍경과 함께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운중저수지와 청계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카페 구조 탐방
카페랄로를 방문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그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는 곳이 아니라 2층으로 들어서게 되어 있어요.
2층: 저수지 뷰의 천국
2층 창가 자리는 운중저수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탁 트인 전망이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해요.
1층: 아늑한 분위기와 야외 테라스
downstairs 로 내려가면,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특히 야외 테라스는 원형 테이블과 파라솔로 꾸며진 공간이 햇살 아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1층 셀프바에서는 개인 빵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다양한 두께의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 날씨에 맞춰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3층: 통창으로 바라보는 자연
야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3층은 사방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저수지와 숲의 뷰를 감상하기에 최적입니다. 밤에는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 다음에는 저녁 노을 시간대에 다시 방문해 보려 합니다.
3층 야외 테라스는 특히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바람이 살랑거리는 순간 분위기가 정말 멋지답니다.
메뉴와 가격대
카페랄로는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커피부터 티, 에이드, 심지어 간단한 맥주와 와인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요.
브런치 메뉴는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문 가능하며, 신메뉴인 랄로 콤보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식사와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때, 아메리카노, 페퍼민트티, 탄산음료, 오렌지주스, 아이스티가 단돈 2,00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가 좋네요!
베이커리 천국
카페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베이커리 섹션입니다. 스콘, 까눌레, 카스테라, 다양한 디저트가 즐비한데, 특히 랄로다이아시그니처와 마카롱, 조각 케이크는 냉장 쇼케이스에서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 아메리카노는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고 향이 좋아서 커피 마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토마토 생과일주스는 신선한 토마토 맛이 그대로 전해져 입안 가득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새우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바게트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콘브레드와 마카다미아 말차 스콘도 각각의 매력으로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라떼 아트 교육 과정! 1대1 또는 그룹 수업으로 진행되어 커피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이렇게 판교의 숨은 보석 같은 카페랄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