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자리 잡은 카페와 책쉼터
천왕산 자락에 위치한 천왕산북카페는 생태 탐방 데크길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주차장은 협소해 길가 주차가 필요하다.
숲속의 집 분위기와 아담한 매력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방문할 때마다 아담한 숲속의 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페는 왼쪽의 차분한 브라운 계열의 목조건물로, 책쉼터는 감각적으로 돌을 붙여 마감한 건물로 구분된다.
비정형 돌 마감과 경사지붕의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자연광과 통창의 아름다움
맑은 날이면 새파란 하늘이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투명한 통창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녹색 풍경과 자연광의 조화는 정말 예술적이다.
특히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완전히 느낄 수 있으며, 햇살이 드리우는 낭만적인 그림자도 일품이다.
다양한 공간과 메뉴
카페 내부는 개방감 넘치는 공간으로,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과 코너 자리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커피와 차, 간단한 스낵까지 메뉴도 충실하다.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전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북카페 책쉼터의 매력
북카페 책쉼터는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와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기역자로 배치된 평상자리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다.
자연 채광이 가득한 이곳은 책을 읽거나 잠시 쉬어가기에도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외곽의 아름다움과 프라이빗한 휴식
뒷뜰의 원형 테이블과 잔디 정원은 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통창 자리는 숲 속의 집에 온 듯한 평온함을 선사한다.
파란 하늘과 햇살 아래에서의 휴식은 일상의 피로를 완벽하게 날려버릴 만큼 치유력이 있다.
조용한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
예전에는 주로 주변 주민들이 찾던 곳이지만, 이제는 서울의 핫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천왕산북카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